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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정보

CMA와 예금자 보호의 관계

요즘은 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보통 예금통장 대신 CMA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CMA는 보통예금 통장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연 2% 정도의

이자를 받을수 있기때문에 월급통장이나 생활비 통장같이 단기자금을 융통하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는데요!

오늘은 CMA에대해 조금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CMA는 모두 예금자 보호가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CMA가 예금자 보호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CMA통장은 종합금융회사(이하 종금사) 또는 증권사에서 발급받을수 있으며,

금융상품의 연계로 은행에서도 발행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기때문에 CMA는 예금자보호가 된다고 오해를 하는경우가 종종있는데

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무조건 예금자 보호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CMA상품 중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상품은

종금사에서 발행되는 일부 CMA통장을 포함한 몇가지 종류의 상품만 예금자 보호가 되며

기타 증권사 CMA통장은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이 더욱 많습니다.

 

단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CMA상품이라도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원금보장의 안정성은 높은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 CMA는 선입 선출 구조

 

CMA는 하루만 돈을 예치해놓아도 연 2% 정도의 이자가 붙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CMA를 가입해본 분들은 알겠지만 금리가 종종 변하게 됩니다.

요즘같은경우 금리가 변경될때마다 올라가는 경우보단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CMA는 선입 선출 구조이기때문에 금리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선입선출 : 출금 또는 자금 이체 이용시 선입금한 자금부터 빠져나가는 구조)

 

금리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조금의 수익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CMA를

이용하는 만큼 CMA가 선입선출 구조로 운용되고 있음을 알아두고

금리 손해를 안보도록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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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중은행과 CMA를 연계하여 편리하게 현금 입출금을 할수 있는 기능

 

CMA통장을 개설한 뒤 카드를 만들 때 시중은행과 연계를 하면 입출금을 하기위해

종금사 또는 증권사를 찾아가야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주거래 은행으로 가상계좌를 만들어서 시중은행의 보통예금과 비슷하게

이체 또는 현금 입출금에 활용을 할수 있습니다.

단! 특정 상품의 경우 은행과 연계된 가상계좌에서 주말이나 늦은 새벽시간에

제한되는경우도 있으므로 수시로 현금입출금을 하는 경우 꼭 체크해보고 가입해야합니다.

 

지금까지 CMA에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떤 금융상품보다 CMA가 좋은것은 당연히 아닐수밖에 없지만

수시입출금 기능과 함께 하루만 맡겨도 일정수준의 이자를 받을수 있고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이라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단기 자금을 융통하기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다양한 장점이 있어도 본인의 자금흐름 및 경제적인 상황 등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좋은 수단이라고 할수 없기때문에 남들이 좋다고 하여

무조건 개설하기보다는 자신의 경제적 흐름 및 성향을 분석해보고

그에 맞는 금융상품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